[뉴스현장] 백종원 하차..현대판 '연좌제' 논란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백 주부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던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최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준 프로그램에서 일시 하차했습니다.
부친의 성추행 혐의가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인 채팅창에서의 소통이 부담으로 작용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악플 수위가 높아지면서 연예인들이 강경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내용까지 이 시간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백종원 씨가 최근 부친 성추행 혐의로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일시 하차했는데요. 실시간 채팅창에서 네티즌과 소통하며 인기 누렸는데 이젠 그 채팅창에서의 소통이 반대로 부담으로 작용된 것으로 보여요?
<질문 2> 채팅창에서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됩니다. 특히 익명의 채팅창을 운영하기 때문에 악플 문제도 심각해 보이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선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하지만 사전 검열이나 댓글 실명제 도입은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데요?
<질문 3> 이번 백종원 씨 하차로 연예계 연좌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은 특히 가족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미지에 타격 입는데 이번 백종원 씨뿐만 아니라 과거 배우 한효주 씨도 남동생이 군 가혹 행위 사건에 연루돼 타격 입었어요?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인만큼 마냥 무시할 수도 없지만 가족 잘못은 내 잘못이라는 발상은 버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앞서 악플 얘기도 했지만 스타가 되면 피할 수 없는 게 바로 악플 아니겠습니까? 최근 배우 김수미 씨는 악플로 인한 괴로움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악플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강경 대응에 나서는 연예인들도 있다고요?
<질문 5>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의 심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리고 연예인들이 이렇게 법정대응 등 강경하게 나온다면 악플러들의 심리도 좀 위축되긴 할까요?
<질문 6> 끝으로 영화 '암살'이 개봉하자마자 흥행 돌풍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 300만을 돌파하면서 관객 천만 영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외화가 강세를 보이는 시즌에 '암살'이 흥행 가도를 달리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하재근 문화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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