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멤버 타오 솔로 가사 논란.. 팬들 "어처구니 없네, 위약금이나 내라"

이은지 기자 2015. 7.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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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엑소를 무단 탈퇴한 전 멤버 타오의 중국 솔로 앨범 가사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전망이다.

타오는 23일 중국 현지에서 솔로앨범 ‘TAO’ 전곡을 공개하며 “하고 싶은 말들을 가사로 담았다”고 자신의 SNS로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타오의 솔로앨범 수록곡 ‘원 하트(One heart)’와 타이틀곡 ‘TAO’의 일부 가사다. “나는 시간을 낭비했지만 지나간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나는 더 이상 과거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나간 것은 없다”는 ‘원 하트’의 가사와 “나는 내 선택을 믿는다” “내가 떠났을 때 자유를 알게 됐다” 등의 내용이 담긴 ‘TAO’의 가사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엑소 활동에 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해당 가사를 접한 엑소 팬들의 분노는 크다.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중국에서 억지로 끌고 와서 연예인 시킨 줄 알겠다” “엑소 활동이 시간낭비냐, 그 시간낭비 아니었으면 솔로 앨범도 못 냈을 사람이 너무한다” “위약금 내고 자유 찾아라” 등 강도 높은 비판이 SNS 등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타오는 지난 4월 부상 악화와 불평등한 대우 등을 이유로 들어 일방적으로 중국으로 잠적했다. 이후 타오의 부친이 타오의 엑소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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