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들끼리 서로 질투한적 있다, 도움되는 자극제"

뉴스엔 입력 2015. 7. 13. 12:15 수정 2015. 7. 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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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멤버들끼리 서로 질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걸그룹 소녀시대는 7월11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DJ 써니는 "여자들 8명이 모여 있다. 3명만 모여도 접시가 깨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접시가 깨지고도 남았을 것 같다. 서로 질투 같은 거 잘 안하죠?"라고 물었다. 효연은 "하죠. 여자인데. 없진 않다. 조금씩 한 순간이 있을 거다. 사람인데"라고 답했다.

수영은 "질투가 아니라 뭐랄까.. 부러운? 나도 저렇게 노력해야지. 나도 어떻게 하면 저렇게 예쁘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극제다"고 말했다. 효연은 "그게 참 좋은 것 같다. 한 명 한 명한테 부러운 점이 있다. 그런 걸 더 보충하며 배우게 되니까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 그게 참 좋은 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가장 질투난 멤버의 개인 스케줄로 서현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꼽았다. 멤버들은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 '우결'에 출연한 태연을 언급했고 태연은 "나와 함께 출연한 정형돈 오빠는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 계신다. 난 더이상 언급 안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유리와 윤아는 써니의 라디오 DJ 활동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7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행 싱글 '파티(PARTY)'를 공개했다. '파티'는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악 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었으며 수록곡 '체크(Check)'도 각종 음악 차트 상위권에 등극해 2곡 모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사진=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공식 홈페이지)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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