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여자친구 A씨 임신 사실 인정 '친자 확인에 대해선 묵묵부답'

입력 2015. 7. 3. 12:53 수정 2015. 7. 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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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출처:SBS 맨발의 청춘

김현중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의 임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측은 최근 소송 중인 전 여자친구 A씨의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친자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김현중의 변호사는 "A씨가 임신한 건 확인했다. 의사가 임신 진단서를 떼어줬다. 하지만 아직 김현중의 아이인지 확인이 안 되고 있다. DNA 검사를 아직 안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측에 초음파 사진을 요청했다. 사진을 보면 임신 기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며 "초음파 사진을 방송국을 통해 보여줬는데 여러가지로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다. 9월 12일에 출산을 하면 일단 기간상으로는 맞는데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A씨는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현재 임신 여부는 이번 소송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현중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안됐다" "김현중, 친자가 아닐 수도 있나" "김현중, 이게 무슨 일이래"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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