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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과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주간아이돌'에서 하차한다.

30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주간아이돌' 보조 MC였던 정일훈과 윤보미가 하차한다. 오는 7월 8일이 마지막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훈과 윤보미는 '주간아이돌'의 코너 '알랑가몰라 둘 중 하나'에서 MC 정형돈 데프콘 등과 찰떡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망가짐도 불사하는 탁월한 예능감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일훈과 윤보미가 하차한 후에 '알랑가몰라 둘 중 하나' 코너는 당분간 진행되지 않고, 금주의 아이돌 코너로만 꾸며질 예정이다. 정일훈과 윤보미의 후임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동안 정일훈과 윤보미의 활약이 컸기에 아쉬움도 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아이돌' 보조MC는 끝났으나 정일훈과 윤보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정일훈 윤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