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외F4' 성종-돈스파이크, '진짜사나이' 될까

김예나 2015. 6.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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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보이그룹 인피니트 막내로 여자보다 예쁜 외모의 성종과 거친 분위기를 풍기는 음악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군 훈련소 동기로 만났다.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힘겨운 유격 훈련 속에서 따뜻한 동기애를 느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노도부대로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인피니트 멤버 성종과 음악 프로듀서 돈스파이크의 첫 훈련기가 공개돼 주목받았다. 아기 외모의 성종과 115kg의 육중한 몸을 가진 돈스파이크는 그 자체만으로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방송이 된 다음날 성종은 TV리포트에 "우선 첫 방송을 보고 나서 '아 내가 저렇게 훈련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특히 같은 부대원들이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걸 크게 느꼈다"고 후기를 밝혔다.

돈스파이크 역시 "이렇게까지 화제 될 줄 몰랐다. 다른 훌륭한 멤버들과 인피니트 성종이 있기에 소리 없이 합류 될 줄 알았다"고 쑥스러워했다.

돈스파이크, 슬리피, 김영철과 함께 '열외F4'로 결성된 성종은 "처음 유격 훈련 받을 때 제가 그렇게 열외를 많이 한 줄 몰랐다.(웃음) 저는 정말 잘하고 온 줄 알았지만, 방송을 보고나니 현실을 달랐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열외F4'에 대해 성종은 "꽃보다 열외 F4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 아무래도 '열외F4' 다른 형들 보다는 그래도 제가 나이가 어려서, 체력이 조금 더 있으니 그중 아마 1위, 적어도 2위 정도 예상한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형들이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돈스파이크는 군복을 입고 서있는 것만으로도 땀을 뻘뻘 흘렸다. 평소 운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돈스파이크는 "다른 훈련도 다 힘들었지만, 솔직히 뛰는 게 가장 힘들었다. 군대에 다녀온 후 계속 뛰는 연습 중이다"고 향후 입대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성종은 "이번 '진짜사나이' 촬영을 통해 여름에 너무 고생 많으신 군인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정말 다시 한 번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며 "'진짜사나이'를 통해 상남자가 되고 싶었다. 앞으로 방송을 통해서도 변해가는 성종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다. 많이 기대해달라. 앞으로도 인피니트의 막내 성종 이상의 다른 성종이 모습들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돈스파이크는 동기 성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진짜사나이'에서 가장 친해진 멤버에 대대해 돈스파이크는 "들어간 지 하루 만에 정말 모든 멤버들과 친해졌다. 군대란 그런 곳인 것 같았다. 그래도 동기이자 막내 성종이 대견스러웠다. 의지가 됐다"고 동기애를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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