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펫스토리②]효민♥영미니 "우리는 무한 유쾌 남매"(동영상)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6월 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무렵, 걸그룹 티아라 효민(27)과 만났다. 효민은 자신의 품에 안긴 채 눈만 끔뻑 거리는 네 살짜리 수컷 재패니즈 친 종 영미니를 소개했다. 영미니는 유쾌한 주인을 닮아 금세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했다. 코가 납작하고 유달리 큰 눈이 매력적인 사랑스런 외모를 지닌 것은 물론, 부드럽고 순하면서 매사에 긍정적인 성향으로 호감을 주는 반려견이었다.
더운 날씨에 계속되는 인터뷰와 촬영, 행동 교정 훈련에 지칠 법도 했지만 효민과 영미니는 마냥 즐거운 듯 했다. 영미니 역시 엄살 한 번 피우지 않고 주인과 함께 귀엽고 깜찍한 포즈로 웃음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 사이 사이를 자유롭게 누비며 재롱을 피워 모두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효민 역시 그런 영미니를 흐뭇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연신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띠고는 의외의 '동생 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효민과 영미니는 무한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랑스런 남매였다. 영미니는 처음 보는 강아지들이 등장하면 경계하고 주눅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효민과 함께 있노라면 영락 없이 본래 낙천적인 성향의 '효민 바라기'로 변신했다. 익숙지 않은 낯선 공간에서도 금세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어딘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는 주인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효민에겐 영미니는 외동딸로 자란 자신에게 반려견 이상의 의미를 지난 남동생이었고 영미니 역시 효민에게 강한 신뢰를 드러내는 듯했다. 그렇게 이들은 가슴 따뜻해지게 하는 모습으로 주인과 반려견 그 이상의 각별한 관계를 짐작케 했다.
"안녕하세요. 티아라 효민입니다. 날씨가 많이 덥죠?"
"영미니, 너도 어서 인사해라. 안녕하세요~ 효민 누나의 막냇 동생입니다! 재패니즈 친 종을 아시나요?"
"영미니, 너 벌써 더운 거니. 어서 행동 교정 훈련 받으러 가자!"
"우리 영미니가 겁을 먹었어요. 겁 먹지마, 누나가 있잖아."
"역시 권혁필 훈련사님의 우등 반려견은 남다르네요. 어쩌면 이렇게 척척 해내는지! 감탄에 또 감탄"
영미니는 효민바라기, 누나밖에 몰라
카메라를 아는 영미니, 본격적인 포즈를 취해 볼까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 정면을 딱 봤네요, 역시!
효민 누나는 상큼, 영미니는 경직
"효민 누나, 나 이제 더워지기 시작했어."
"우리 영미니 혓바닥이 너무 긴데, 나도 따라해볼까요?"
"헉, 효민 누나 하지마. 나 굴욕 사진 싫어~"
효민과 영미니, 큰 눈이 닮았다~
주인♥반려견의가장 로맨틱한 순간, 우리 남매 사이 좋아 보이나요?
"영미니 힘들지? 집에 갈까?"
"자, 이제 집에 갑니다! 오늘 훈련 즐거웠어요~. 영미니, 너도 수고했다."
aluem_cha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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