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옥택연·박신혜 로맨스 만든 하트밭, 어떻게 탄생했나

박진영 기자 입력 2015. 6. 8. 18:42 수정 2015. 6.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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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정선편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삼시세끼' 정선편의 하트밭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지난 달 15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는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으로, 세 사람은 지난 시즌 수수를 키웠던 밭에 옥수수를 심고 본격적인 농사에 돌입했다.

옥수수 외에도 이서진이 좋아한다는 감자를 비롯해 여러 가지 농작물을 심은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지성이 비닐하우스에 레몬 나무까지 심어 풍성한 수확물을 예상케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옥택연은 첫 방송에서 트랙터를 몰며 하트밭을 완성했다. 이 하트밭을 만들 당시 옥택연은 제작진과 마음에 드는 게스트가 오면 하트밭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을 했고, 첫 번째 게스트였던 박신혜가 옥순봉을 찾았을 때 하트밭을 구경시켜줘 핑크빛 러브라인을 형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데 옥택연은 왜 갑자기 하트밭을 만들게 된 걸까. 이에 대해 '삼시세끼'의 한 관계자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에 "특별히 모양을 만들거나 이름을 쓰라고 시키지 않았는데 택연이가 그냥 만든거다"라며 "트랙터도 처음 몰았는데 능숙하게 잘하더라. 그래서 잘됐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약간 요령을 피운 부분이 있다. 사실 밭이 너무 넓어서 다 채우기 힘들다. 그런데 하트밭을 만들면 그만큼 안 심어도 되지 않나"라고 밝히고는 "또 재미도 반이었다. 하트밭을 만들자마자 나중에 그림이 되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급하게 헬리캠 띄워서 영상에 담았다. 그렇게 분량을 뽑아줘서 참 고마웠다. 하트밭을 만든 것이 첫 촬영 중 택연이가 가장 잘 한 일 같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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