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만나고 현실에서 깨지는 ★커플들

입력 2015. 5. 28. 11:42 수정 2015. 5.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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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까지 발전, 특별한 사랑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배우들이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고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속 감정이 현실에까지 이어진 만큼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았겠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스타들이 있다.

이희준과 김옥빈은 4개월간의 짧은 연애를 끝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출연,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종영할 때쯤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8일 결별소식을 전했다. 이희준과 김옥빈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희준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난달 결별했다"고 말했으며 김옥빈 측 역시 "지난 4월에 결별했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다른 연인들이 헤어지는 것처럼 자신들도 그렇다며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드라마 속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현우와 유인나는 2012년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러브신을 보여주더니 급기야 진짜 연인이라는 폭탄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지현우는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유인나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결별을 맞았다.

또한 김범, 문근영도 드라마를 통해 만나 사랑의 감정을 키웠고 함께 해외여행까지 다녀왔지만 헤어졌다. 2013년 MBC에서 방영됐던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2014년 5월 함께 유럽여행 중이던 모습이 포착돼 알려지며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바로 이 사실을 인정했고 같은 달 말 유럽여행을 마치고 귀국, 이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 앞에서 당당히 손을 잡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연인으로서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김범과 문근영은 7개월간의 아름다운 교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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