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일리있는 일침 "요즘 후배들 유명세 먼저 봐"
[헤럴드POP=남안우 기자]로맨틱한 가수 성시경이 후배들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성시경은 25일 저녁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성시경의 축가’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3일(23~25일) 동안 2만 2000여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의 마지막 날인 이날 성시경은 가수를 꿈꿨던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 본 뒤 “가수를 하겠다던 저의 과거를 봐도 노래가 좋아 가수가 되기를 꿈꿨지 뭐 슈퍼스타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지금 후배들을 보면 꿈이 슈퍼스타가 되는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후배들에게 그럼 너는 뭘 잘하니? 라고 물어보면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다 잘한다고 하더라”라면서 “유명세를 먼저 보고 수단을 맞추는 경향이 많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또 엠넷 ‘슈퍼스타K7’ 심사위원으로 들어간 것과 관련 “정말 진심으로 잘 (심사를) 할 생각이 있다”면서도 “악마의 편집은 당하겠지만...”이라고 재치있게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성시경의 ‘축가’ 브랜드 콘서트는 봄에 어울리는 노래와 이벤트로 꾸며졌다. 공연 중간 중간 성시경은 ‘사연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 관객들의 코믹하고도 감동적인 사연을 읽어주고 사연에 맞는 노래를 들려주는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성시경은 특히 부드러운 ‘발라더’라는 이미지를 탈피, 빅뱅의 ‘베베’를 선사하는 등 흥겨운 댄스 무대도 꾸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기도 했다.
3일간 진행된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장혜진, 박선주, 김조한, 아이유 등 쟁쟁한 게스트진들도 출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깜짝 선물도 안겨줬다.
n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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