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 많은 김예림 직접 밝힌 윤종신-박명수(인터뷰)

뉴스엔 2015. 5. 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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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예림은 남자복이 많다. 그의 앨범엔 항상 내로라 하는 남성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디신부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들까지 김예림과 호흡을 맞췄다.

단연 처음으로 꼽히는 인물은 김예림이 몸담고 있는 미스틱89 수장 윤종신이다. Mnet '슈퍼스타K3' 참가 당시 김예림을 눈여겨봤던 심사위원 윤종신은 그를 자신의 기획사로 데려와 대표가수로 키웠다.

김예림은 "종신쌤은 너무 바쁘시다. 하는 일도 많으시고. 내가 느끼는 종신쌤은 방송에서 나오는 이미지와 비슷하시다. 그런데 프로듀서로서는 직관적이시다. 콘셉트나 곡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묵직한 면이 있으시다. 작업할때마다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 작업은 좀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 전에도 내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셨지만 이번엔 더 많이 들어주셨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말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스스로 하게 놔두시는 편이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기 보다 포인트만 찝어 말해주신다"고 밝혔다.

김예림은 박명수와의 작업을 독특하게 기억하고 있다. 김예림이 가창으로 합류한 '명수네 떡볶이'는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김예림은 "그날 기억이 난다.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차트 1등이라고 해서 '뭐지 이건?' 그랬다"며 웃었다.

그는 "박명수 선배님은 작업방식이 많이 달랐다. 난 그런 장르 자체가 처음이었다. 뉘앙스가 아예 다른 곡이었다. 그동안 했던 것들과 달라 녹음할 때 헤매기도 했다. 이걸 어떻게 불러야 할까 생각도 했다"고 '명수네 떡볶이'가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 선배님이 감정선, 박자감까지 코칭이 디테일하다. 그런 음악을 어떻게 불렀으면 좋겠다가 확실해서 배웠던 것 같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아우'를 함께 작업한 프라이머리는 김예림이 원래 좋아했던 뮤지션이다.

김예림은 "항상 작업해보고 싶었다. 오혁씨랑 같이 한 피처링을 먼저 했고 그 후에 곡을 받았다. 굉장히 꼼꼼하셨다. 사실 맨 처음엔 주신 노래들은 이전에 내가 했던 분위기의 곡들이었다. 그러다 이 곡을 주셨는데 내가 이런 곡을 좋아할지 몰랐다고 하셨다. 비트가 세기도 하고 의외의 느낌이라. 근데 난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걸 너무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해서 작업했다. 애착이 가는 곡이다"고 '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샤이니 종현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 모어'라는 곡을 김예림 앨범에 실었다. 김예림은 "라디오 같은 곳에서 내 앨범을 많이 들으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곡을 주실지 몰랐다. 곡을 들어보니까 내 목소리를 많이 연구하셨다는게 느껴져 감사했다"고 말했다.

말그대로 화려한 뮤지션들과 함께 한 앨범은 김예림을 한층 더 성장하게 만들었다.

김예림은 "긴장되기도 하고 배우는 것도 많다. 작업하는 분들 색이 다 너무 다르다. '이렇게도 작업하는구나' 하며 새로운 작업방식을 느끼니까 오히려 재미있다. 그분들은 오랜 세월 동안 경험하면서 만든게 있고 난 감사하게도 좋은 레슨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미스틱89 제공)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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