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음원 협동조합, 박완규-션이슬로우 가입..뮤지션 연계에 시동

입력 2015. 5. 6. 09:56 수정 2015. 5. 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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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송초롱 기자] 바른음원 협동조합(이하 바음협)에 따르면 5월 초, 가수 박완규와 1세대 힙합 뮤지션션이슬로우가 바른음원 협동조합에 가입했다. 지난 해 7월 출범한 바음협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토론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로 현행 음악 시장의 불균형에 대해 알려왔다. 현재 전세계의 디지털 음원 시장이 저가 또는 무료 서비스 시장으로 흐르는 가운데, 바음협은 음악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의 음원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바음협은 지난 달 미국에서 제이지를 중심으로 비욘세, 마돈나, 다프트 펑크 등 월드스타가 힙을 합쳐 런칭한 음원 서비스 타이달처럼 본격적인 음원 서비스 플랫폼 런칭에 앞서 국내의 뮤지션들을 차례로 연계해 세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스타 마케팅 차원을 넘어 바음협에뮤지션들이 보다 정밀하게 결합되어, 향후 선보일 서비스 플랫폼에서 뮤지션들이 더 발전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바음협은 가수 박완규와 1세대 힙합 뮤지션 션이 슬로우 같은 선배급 중견 뮤지션의 가입을 시작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뮤지션들과의 결합을 확대할 예정이며, 유·무명 뮤지션을 포함한 음악 생산자들의 연대를 통해 시장 개선을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박완규는 과거 자신의 라디오 방송 '박완규의 희희락락'에서 수 차례 음원 유통 시장의 문제와 바음협에 대해 언급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 션이슬로우는 타이거JK, 다이나믹듀오, 리쌍, 에픽하이 등이 속한 힙합 크루 무브먼트에 속해있다. 록과 힙합, 각 장르의 중견 뮤지션인 이들의 가입을 기점으로 각 장르 뮤지션들의 참여 확대를 가속화 한, 바음협에 향후 어떤 뮤지션들이 참여할지, 또 그들과 함께 어떤 형태의 음원 서비스 플랫폼 런칭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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