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3년만 빅뱅 완전체 컴백소감 "굉장히 흥분돼"

뉴스엔 2015. 4.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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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지드래곤이 3년 만에 모든 빅뱅 멤버들과 함께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은 4월26일 오후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 인 서울(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 WITH NAVER)'를 개최했다.

빅뱅은 25일, 26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을 통해 총 2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BIGBANG +a IN SEOUL'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열린 국내 콘서트다. 빅뱅은 이날 공연에서 지난 2012년 6월 발매한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 이후 완전체로서 약 3년 만에 컴백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투나잇(TONIGHT)' 무대를 이어갔다. 지드래곤은 '투나잇' 무대 말미 레이저 기능이 있는 기타를 들고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이다 바닥에 집어던지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태양은 "오늘 기분 어떠냐. 분위기 최고"라고 운을 뗐다. 지드래곤은 "안녕. 지드래곤이다. 반갑다. 어제에 이어 오늘 둘째날 콘서트인데 어제보다 분위기도 좋고 사람 많아 우리도 굉장히 흥분돼 있다. 끝까지 즐겨주시길 바란다. 내일 무슨 일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오늘 에너지를 다 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승리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탑은 "빅뱅이 3년 만에 신곡을 낸다"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무대 즐겁게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성은 "어제, 오늘 아주 뜨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오늘도 역시 어제처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MADE' 월드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는 물론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을 열고 약 140만 관객들과 만난다.

빅뱅은 월드투어의 시작과 함께 5월1일부터 8월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 'M', 'A', 'D', 'E'을 발표하고 9월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 앨범을 발표한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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