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손편지로 '뮤뱅' 하차 소감 "다음에 또 만나요"

입력 2015. 4. 25. 08:22 수정 2015. 4. 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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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배우 박서준이 KBS 2TV '뮤직뱅크' 하차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25일 오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음악 프로그램 MC로 지낸 약 2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손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훈내 가득한 미소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정성스레 쓴 손 글씨 편지를 한 장 한 장 넘기고 있다. 이는 영화 '러브액추얼리'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그는 스케치북에 "어느덧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 날이 왔어요.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아! 앞으로도 '뮤직뱅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면서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박서준은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영화 '악의 연대기' 개봉(5월 14일)을 앞두고 있다.

jay@osen.co.kr

<사진>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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