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김태희♥비, 누가 이들을 강제 결혼시키나

김진석 2015. 4.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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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이대로라면 강제결혼시킬 기세다.

김태희(35)와 비(33·정지훈)의 결혼설이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벌써 햇수로 4년째 사귀고 있는 연예계 공식 커플. 최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는 등 거침없이 당당히 만남을 갖고 있다.

그러나 결혼 얘기는 너무 빨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결혼설은 전혀 확인된 게 없다. 불분명한 출처의 소문일 뿐이다"며 "양가 부모님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적이 전혀 없으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고 재빨리 결혼설 불을 껐다.

이들의 사랑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데이트' '연애' '결혼' 등 확인되지 않은 작은 일에도 큰 화제를 몰고 올 수 밖에 없다. 아직은 두 사람 다 결혼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말이 나올 만한 것들은 미리 차단하고 있다.

앞서서도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유는 비의 천주교 세례였다. 종교가 없던 비는 지난해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자연스레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당시 양 측에서는 "비가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은 맞으나 오래 전부터 계획한 일이었을 뿐 결혼에 대해 오고간 얘기는 없다"고 했다.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일단락 된 김태희와 비의 사랑이 언제 결실을 맺을 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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