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이재준 남주혁, "'제2의 김우빈' '제2의 이종석'은 저요"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기자 2015. 4. 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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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모델 출신 신인배우 삼총사를 향한 관심 폭발!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기자] '제2의 김우빈' '제2의 이종석'을 꿈꾸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태환, 이재준, 남주혁 세 명의 신인 남자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환, 이재준, 남주혁 세 명의 모델 출신 신인 연기자들이 만화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미친 비주얼'을 뽐내며 '슈퍼루키'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수많은 모델 출신 배우들이 활동 중이지만 최근 이들의 활약이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배우로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이는 이태환이다.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2013)으로 데뷔한 후 tvN '고교처세왕'(2014)을 거쳐 MBC '오만과 편견'(2014)을 통해 주연급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이태환의 경우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서 염정아, 하정우, 정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속한 소속사에서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잇다. 최근에는 중국 드라마 '망부성룡-딸의 독립시대'의 주연으로 캐스팅 돼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준도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2013)에서 이종혁의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야간비행'(2014), '생살'(2014), '뷰티 인사이드'(2015)와 Mnet 드라마 '더러버'(2015) 등에 출연하며 관계자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그는 신인임에도 성소수자, 존속살인 범죄자 등 고난도 테크닉이 필요한 어려운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Mnet '더러버'에서는 내성적이고 집에만 있는 것을 좋아하는 '방콕남' 이준재 역을 맡아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이름을 알린 타쿠야와 알콩달콩한 동거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남주혁의 경우 2014년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배우보다 예능인으로 먼저 눈길을 끌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의 어리버리한 '코믹 케미'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반면에 배우로서는 같은 해 tvN '잉여공주'(2014)에서 철없는 대학생 역을 맡아 데뷔했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드라마가 조기 종영해 주목받지 못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의 6번째 시리즈 '후아유-학교 2015'은 남주혁이 배우로서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주인공 한이안 역을 맡은 남주혁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인성, 공유, 이종석, 김우빈이 '학교' 시리즈를 통해 연기자로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남주혁을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모델 출신 신인 연기자들이 연예계 '차기 대세'로서 드라마, 영화를 섭렵하며 활약하는 것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일단 모델 출신들은 비주얼 측면에서 기존의 배우 지망생들보다 강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뿐만 아니라 모델 출신들은 무대 위에서 눈빛과 분위기를 표현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트레이닝을 거치면 연기를 소화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10, 20대들이 모델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팬덤을 이루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이 연기자로 전향해도 그 팬들이 고스란히 옮겨가기 때문에 신인 배우보다는 연기자로서의 성공이 아무래도 빠른 편"이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신체조건과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태환, 이재준, 남주혁의 연기 도전은 시작부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이 차승원, 조인성, 이종석, 김우빈 등의 뒤를 이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누비는 톱스타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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