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제작 가시화.. "이번엔 1988"

김진석 입력 2015. 1. 12. 07:00 수정 2015. 1. 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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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지난해 스톱된 제작 다시 활기 띄며 진행 중

오는 7월 금토극 방영 목표로 가열차게 작업

올림픽과 홍콩 영화, 국내 가요계 등 이슈 쏟아져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신원호 PD의 신작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번엔 1988년이 배경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언급된 것처럼 2002년과 1988년 등 많은 시기를 두고 고민했지만 1988로 가닥을 잡고 제작 준비 중이다"며 "방송 시기는 현재 방영 중인 '하트 투 하트' 다음 다음 다음쯤으로 오는 7월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응답하라 1994' 서명혜 미술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응답하라 1988'은 이미 지난해 한 차례 얘기가 나왔다. 당시 몇몇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미팅을 갖는 등 움직임을 보였지만 무슨 일인지 제작이 중단됐다. 신원호 PD도 "여러가지 회의를 했는데 사정이 있어 전부 올스톱됐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응답하라 1988'이라는 건 딱히 정해진 게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생각을 하고 있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3개월여만에 다시 '응답하라 1988'로 돌아와 준비 중이다.

1988년은 많은 얘기를 다룰 수 있다. 중국·홍콩 영화의 최대 부흥기 시절로 장국영·주윤발·왕조현 등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국내 가수도 화려하다.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이문세·김완선·이선희·변진섭 등과 1988년 '대학가요제' 우승자 故 신해철도 그릴 가능성이 높다. 마스코트 호돌이를 내세운 세계인의 대축제 서울올림픽 속 굴렁쇠 소년 등도 이슈. 이 밖에도 사회적으로는 지강헌 인질극과 MBC '뉴스데스크' 중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모습이 생방송 전파를 탄 건 지금 세대도 아는 사건.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서인국·정은지·고아라·유연석·도희·손호준 등 새로운 청춘스타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아이돌 출신을 과감히 기용하면서도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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