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모녀, 자신 모욕한 주자 알바생 20분간 무릎 꿇리고 분노..'갑질 논란' 대두

2015. 1. 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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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자신 모욕한 주자 알바생 20분간 무릎 꿇리고 분노…'갑질 논란' 대두

백화점 모녀 논란

백화점 모녀 논란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경기도 백화점 갑질 횡포 목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이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모 백화점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모녀가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주차 직원들 무릎을 꿇게 하고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백화점 주차장에 한 주차 도우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사진도 올렸다.실제 이 남성은 20분간 무릎을 꿇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화점을 찾은 여성에게 주차 도우미 남성은 차 한 대를 더 주차할 수 있도록 이동해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여성이 차를 즉시 움직이지 않자, 이 안내원이 뒤돌아서 팔로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는 것이 모녀 측의 주장이다. 화가 난 여성이 주차 요원을 야단치며 무릎을 꿇린 것이다.

주차관리업체 관계자는 "가던 애(주차 안내원)를 불러서 '뭐 하는 짓이냐. 이런 식으로 손님한테' 그러시고, 차에서 내리시자마자 굉장히 목소리가 크게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내원이 사과했지만, 이 여성은 다른 안내원 3명도 함께 무릎을 꿇리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선 때아닌 '갑질'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내원도 부적절한 행동을 했지만, 동료 3명의 주차 요원까지 무릎을 꿇리고 소리를 지른 건 지나쳤다는 의견이 많다.

해당 여성은 백화점을 통해 주차안내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주차 요원은 회사를 그만둬 화해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본인 일처럼 함께 맘 아파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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