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별이 빛나는 밤에' 23대 별밤지기 낙점

2014. 11.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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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23대 별밤지기로 발탁됐다.

11일 MBC 측에 따르면 최근 22대 별밤지기 가수 윤하의 하차 이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별밤'은 허경환을 새 '별밤지기'로 낙점했다.

허경환은 2년 간 '별밤' 게스트로 활약했다. DJ 윤하가 휴가로 자리를 비운 1주일 간 임시 DJ를 맡기도 했다.

제작진은 "허경환의 '별밤'은 과거 '별밤'을 듣고 자란 세대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더욱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변화를 예고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MBC 표준 FM에서 45년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故이종환, 김기덕, 이문세, 이적, 옥주현 등 여러 DJ가 거쳐 간 오랜 역사와 낭만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DJ 허경환이 진행하는 방송은 17일 밤 10시 5분부터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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