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감독, 행복한 모습 담긴 결혼사진 공개

오은지 인턴기자 2014. 8. 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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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 감독, 결혼사진 선보여 "새로운 인생의 여정 시작"

중국 배우 탕웨이(35)와 김태용 감독(45)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탕웨이의 소속사 챔피언스타는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탕웨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풀어헤쳐 청순미를 과시했다. 그의 뒤에는 리본 타이를 맨 깔끔한 정장 차림의 김태용 감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고 있다.

소속사는 "탕웨이와 김태용의 부탁으로 두 사람의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게 됐다. 며칠 전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탕웨이와 김태용이 정식 부부가 됐고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시작한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영원한 행복을 빌어주길 바란다. 그동안 관심을 두고 응원해주신 탕웨이의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달 2일 탕웨이의 소속사와 영화사 봄을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만추>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만났으며 2013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오은지 인턴기자 oeun020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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