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아이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다

김다솔 입력 2014. 8. 2. 12:06 수정 2014. 8. 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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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케이 팝이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지만, 아이돌 가수들은 수명이 짧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아이돌에서 시작해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JYJ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외 거대 팬덤을 가진 11년차 아이돌 그룹 JYJ.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앨범은 선주문만 12만 장을 기록했고, 타이틀곡 '백 싯'은 음원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동방신기에서 분리된 후 지난 5년간 보여준 다양한 음악 활동.

함께 만든 두 장의 앨범에선 JYJ만의 확실한 음악 색을 지켜가면서도, 김준수는 솔로 앨범에서 발라드와 댄스를, 김재중은 록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멤버 각자의 활동도 유난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최근 막을 올린 '드라큘라'의 15회차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중.

<김준수 / 뮤지컬 '드라큘라' 주역> "초연 작품들이, 이렇게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선택해주셔서 정말 운 좋게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배우로서 틀을 잡아가고 있는 김재중은 최근 드라마 '트라이앵글'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숱한 인기 드라마를 이끌었던 박유천은 영화 데뷔작 '해무'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박유천 / 영화 '해무' 주연> "저한테는 첫 영화인데요, 굉장히 많이 배웠고요. 촬영 내내 진짜 '배웠다'라는 느낌밖에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전 소속사와 분쟁 이후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JYJ.

각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쉼 없이 담금질했습니다.

이들의 다양한 매력에 3년째 열리는 JYJ 팬 박람회는 2만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민주 / 서울 은평구 진관동> "자기네들이 추구하는 음악을 하는 것도 너무 좋고 각자 다방면에서 인정받고 활동하는 것도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가 되면서 아이돌 후배들에게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Y 박효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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