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132억 강남역 빌딩 매입.. 연인 비 제쳐
[머니투데이 송학주기자][2011년 준공 6층 건물… 연예계 빌딩순위 4위 수준]
배우 김태희가 서울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빌딩을 사들였다.
1일 빌딩중개업체인 원중개빌딩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프레스티지투 빌딩을 132억원에 매입했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 4번 출구 근처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403㎡, 연면적 1942㎡로 지하 3층~지상 6층 건물로, 2011년 준공돼 프랜차이즈 분식점과 식당,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구입자금은 46억원은 대출, 나머지는 현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태환 원빌딩중개 팀장은 "임대료가 보증금 10억원에 월 6000만원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며 "주변 유동인구가 많아 건물 수익률은 연 6%에 이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올해 초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의 본인 명의 소유 빌딩 42개의 기준시가를 평가한 결과 이수만 회장이 총 190억8000만원으로 1위에 올랐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각각 기준시가 기준 총 160억4000만원과 총 153억5000만원으로 나란히 2·3위에 랭크됐다.
김태희와 열애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총 121억5000만원으로 4위, 권상우가 114억4000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번 김태희의 빌딩 매입으로 연인 비를 앞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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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학주기자 hak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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