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지 '맥심', 5월호 발행 보류.."마냥 웃음을 팔 수 없어"

대중문화부 2014. 4. 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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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월간지 맥심(MAXIM)이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5월호 발행을 보류했다.

맥심 측은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이가 여객선 침몰 사고로 충격과 슬픔, 분노에 젖어있는 지금, 마냥 재미와 웃음을 파는 것은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출간 예정이었던 5월호 발행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완성했던 5월호 기사 콘텐츠 중 비통한 국민 정서에 혹여나 누가되는 내용이 있지 않을지 다시 검토하려 한다. <맥심> 임직원 모두 탑승자들의 무사 생환을 두 손 모아 기원하겠다"며 "친구와 가족을 잃은 처절한 슬픔에 공감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저희의 결정을 이해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양해의 말을 덧붙였다.

맥심은 영국에 본사를 둔, 전 세계 35개국에 간행되는 남성 월간지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부터 한국판이 발매됐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연예계에 애도의 물결이 퍼지며 공식 행사 및 일정이 취소됐으며 지상파와 케이블의 예능 프로그램 등이 결방된 상태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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