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윤미라, 부잣집 조안 보며 '윤희석 짝으로 찜'

2013. 12.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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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가 조안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

23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허말숙(윤미라 분)은 아들 변태식(윤희석 분)이 의대 인턴이 됐다는 소식을 자랑하기 위해 '청운각'에 지인들을 초대했다.

이날 말숙은 우연히 윤복심(전양자 분)과 같이 있는 장채리(조안 분)을 보게 됐고, 그녀의 인사를 받으며 "예쁘게도 생기셨다"라며 칭찬을 했다.

그러고 자리를 뜨다 복심에게 애교를 부리는 채린의 모습을 보며 "윤여사 손녀면 이 큰 청운각도 물려받는다는 얘기잖아. 그럼 유산도 좀 될텐데"라며 그녀를 눈독 들였다.

이어 "이런 애가 우리 태식이 짝이 되어야 되는 거 같다"라며 혼잣말을 했고, 채리에게 한 눈을 팔던 말숙은 청운각 서빙 종업원과 부딪혀 넘어지게 됐다.

이에 복심은 놀라며 달려왔고, 말숙은 "괜찮다"는 말을 하며 급하게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선 강하준(박윤재 분)은 태식을 배웅하고 있는 오빛나(이진 분)를 보고 "어디서 본 사람인 거 같다"라고 고민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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