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10년..'대장금2' 제2의 한류 꿈꾼다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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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드라마 <대장금>으로 촉발된 한류의 경제적 가치가 94조 원에 이릅니다.
드라마 한류에 더 큰 날개를 달아줄 <대장금 시즌 2>가 제작됩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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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최고 시청률 55.5%를 기록한 드라마 대장금.
전 세계 90여 개 나라에 방영되면서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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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나 가나라 아주가나 아니리.."
대장금의 수출·광고 수익은 380억 원.
2차 콘텐츠의 생산유발 효과는 1,120억 원에 달했고, 대장금으로 촉발된 한류는 드라마와 K-POP·게임으로 확산되면서 그 자산 가치가 94조 7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MBC는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 갈 글로벌 콘텐츠로 <대장금 시즌 2> 의 제작 계획을 밝혔습니다.
◀SYN▶ 김종국 MBC 사장
"대장금 시즌 2의 방영은 세계인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과 희망을 던져줄 것이라 믿습니다."
내년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 중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INT▶ 이장우/창조경제연구원장
"10년 전 대장금보다도 그 시장은 더 커지고, 우리의 브랜드는 더 커졌죠. 대장금2가 성공하면 우리나라 경제, 사회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창조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은 한류 콘텐츠. 제2, 제3의 대장금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이지선 기자 ez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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