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PD "편성 연기? 제작진이 요청한 것"

입력 2013. 9. 17. 14:39 수정 2013. 9.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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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편성 불발 아닌 '연기'" 공식 입장

[CBS노컷뉴스 김소연 기자]

드라마 '감격시대' 제작진이 편성 불발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감격시대' 연출을 맡은 김정규 PD는 17일 "작품 특성상 해외 촬영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제작진이 먼저 편성 연기를 요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 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김현중, 임수향, 김소은 등 주연배우들의 동의도 받은 상황이다"며 "방송 시점이 늦어진 것일 뿐, 편성 불발은 아니다"라며 항간에 불거졌던 불발설을 일축했다.

'감격시대'는 당초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비밀' 후속으로 편성됐다. 하지만 이번 편성 연기로 내년 1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감격시대'를 대신해 장근석 주연의 '예쁜남자'가 편성됐다.

'감격시대'의 편성 연기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일각에서는 "연기가 아니라 불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KBS 측도 "작품 특성상 해외 촬영분이 많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편성이 연기된 것이다"고 "완전 불발이 아닌 '연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바람의 파이터', '다모' 등으로 유명한 방학기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아픈 근대사를 다룰 예정이다.

sue1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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