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현중 주연 '감격시대' 편성 불발 아니야.. 연기 된 것"

한국아이닷컴 조현주 기자 2013. 9. 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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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김현중이 주연을 맡은 '감격시대'가 편성이 불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KBS는 17일 오전 "올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 온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편성이 완전 불발 된 게 아니라 연기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 특성상 해외 촬영분이 많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편성이 연기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감격시대'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비밀' 후속으로 캐스팅 작업을 진행했으나 촬영 분량이 확보되지 않아 편성이 연기됐다. 이 자리에는 장근석, 이장우 주연의 '예쁜남자'가 편성됐다.

'감격시대'는 방학기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김현중, 임수향, 김소은, 조동혁 등이 캐스팅됐다.

한국아이닷컴 조현주 기자 jhjdhe@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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