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이어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건'도 '일베'에겐 장난감
김진원 인턴기자 2013. 7. 9. 10:47
극우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건'을 조롱한 사진 등 게시물 올라 물의를 빚고있다.
'일베' 회원들은 9일 "국제선이면 하도 문란하게 놀아서…"며 아시아나 이윤혜 최선임 승무원의 프로필을 올렸다. 이 승무원은 6일 사고 당시 본인도 꼬리뼈가 부서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승무원들과 함께 승객 탈출을 도왔다. 샌프란시스코 소방당국 조앤 헤이스화이트 본부장은 사고기 최선임 승무원(캐빈 매니저)을 "영웅"이라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베 회원들은 또 "기쁨조 품평 중인…", "운지신(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말)이 여기탔네"라며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특히 "전라도 대표 기업, 금호 아시아나를 알아보자"는 게시글을 올리며 특정 지역을 비하했다.
전날에는 걸그룹 '미스에이' 수지 성희롱 사진을 올린 고등학생 일베 회원이 불구속입건된 바 있다.
<김진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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