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스포츠월드]

성폭력적 댓글을 단 악플러를 고소한 윤선경이 지속적인 조롱과 악플을 넘어서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인터넷 유명카페를 비롯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윤선경의 현재심경이 담긴 미니홈피 글이 게재되었다.

윤선경은 "고소후 전국각지의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하였으며, 이어 "모두들 후회와 반성을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서 작성후 일베 게시판에 장난식으로 글을 남긴 것을 발견했다. 메일로 반성문을 빙자한 악플을 보내왔다"며 어느말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르겠다고 장문의 글을 남겨 자신의 현재 심경을 전했다.

반면, 이같은 글에도 비난을 넘어서 협박성 악플을 단 댓글이 이어져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선경씨 힘내세요!" "절대 선처해주지마시고 끝까지 싸워주세요 화이팅!" "일베를 유해사이트로 지정해야된다" 등 응원의 댓글들이 이어졌다.

한편, 윤선경은, 지난 12월 성폭력적 댓글과 고소 사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단 일베 커뮤니티 회원들을 사이버 성폭력 및 모욕혐의로 고소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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