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PD교체 요구, '첩첩산중 스파이명월'

2011. 8. 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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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PD교체 요구, 합의 실패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스파이명월' 촬영에 불참 중인 한예슬이 PD 교체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스파이명월' PD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그중 연출자와 마찰을 빚던 한예슬이 최후의 카드로 'PD교체'를 들고 나왔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 특히 14일에 이어 15일까지 촬영에 임하지 않는 이유도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제작사와 KBS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14일 오후 심야 긴급회의를 열고 해결점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KBS의 입장은 연출자교체는 불가하다는 것. 제작사 역시 한예슬이 끝내 촬영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 이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에게 맞는 좋은 합의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빨리 한예슬 복귀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파이명월'은 15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예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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