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오늘저녁 강남경찰서로..뺑소니 조사

김지은 2011. 5. 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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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탤런트 한예슬(30)이 6일 오후 6시 경찰 조사를 받는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에 따르면, 한예슬의 요청으로 조사시간을 이날 오전 10시에서 저녁으로 변경했다.

한예슬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를 촬영 중이다. 3~4회 정도 촬영이 남아있어 조사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예슬은 2일 오전 9시께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주차장에서 사이드 미러로 도모(36)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예슬 측은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운전 중 오른쪽 백미러와 도씨의 엉덩이가 부딪쳤다"며 "한예슬이 사과한 후 차를 옮겨 주차하면서 뺑소니로 몰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자진 신고 후 처벌을 받으려 했는데 도씨가 뺑소니로 먼저 고소했다"는 것이다.

반면 도씨는 "사고 직후 한예슬은 조수석 창문만 살짝 내리고 나를 쳐다봤다.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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