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의 300mm 인터뷰 ③] 박경림 "소녀시대여, 영원하라~!!"
[JES 김성의]
박경림이 소녀시대에게
얘들아~ 안녕? '화려한 외출'에 출연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네. 당시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있던 너희들이었는데 참 겸손하고 예의바른 모습이었지. 특히나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하는 너희들을 보면서 나 역시 에너지를 많이 얻었던 것 같아.
그때 너희들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이 소녀들이 방송을 점령하겠구나'라고 말이야.
한참 어린데도 대화가 잘 통하는 수영이,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유리, 춤추는 모습을 보면 여자도 반하는 효연이, 절세미녀 윤아, 눈웃음이 일품인 엉뚱 소녀 티파니, 시크한 게 매력인 제시카, MBC 7층에서 늘 이웃으로 만나는 '탱구' 태연이. 상큼한 비타민 같은 써니,고구마 삶아오는 웰빙소녀 서현이!
늘 그렇듯 이번 인터뷰도 너무 즐거웠고,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희들은 참 밝고 명랑한 소녀들이야.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쩜 그리 해맑은지…. 아마도 그게 너희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2010년엔 더욱 건강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국민들에게 전해주길 바래~. 언니도 팬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할게. 소녀시대여, 영원하라~!!
소녀시대가 박경림에게
유리
: 소녀들의 무릎팍도사 경림 언니~. 영원하라~! 언니의 책 '사람'을 읽고 다시 태어나고 있는 중이에요.
티파니
: 경림 언니~ 데뷔해서 언니랑 같이 방송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0년이에요. 민준이 돌 축하드려요. 언니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씨 너무 감사드려요. 올해도 우리 소녀들 잘 부탁드려요.
효연
: 언제 어디서나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경림 언니! '아~! 인사 하나로도 저렇게 기분 좋게, 주위를 밝게 만들 수 있구나'하는 걸 깨달아요. 제가 예전부터 제일 닮고 싶은 언니의 모습이에요. 뵐 때마다 좋은 말씀해주시는 거 감사합니다.
윤아
: 언니, 돌잔치도 못 가고 죄송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은 모습, 사람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언니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세요.
써니
: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겁내지 않는 언니. 언니는 진정한 이 시대의 멋쟁이입니다. 뮤지컬 보러 갈게요. 아자아자.
태연
: 시끌벅적한 저희 아홉 소녀들을 항상 친동생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저는 같은 방송국에서 라디오 DJ를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더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제시카
: 언니! 민준이 돌 너무 축하드려요. 올해엔 언니 가정에 더 많은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파이팅 해요 언니!
서현
: 언제 어디서나 항상 진심으로 대하시고 늘 긍정적인 언니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도 언니처럼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수영
: 저도 나중에 언니와 형부처럼 예쁜 사랑도 하고 민준이 같은 아들을 낳고 싶어요. 언니 가정에 언제나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 할게요.
정리=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박경림의 300㎜ 인터뷰 ①] 소녀시대 "TV서 우리 모습보고 서로 놀라요" ▷ [박경림의 300㎜ 인터뷰 ②] "男연예인 대시? 9명이 뭉쳐 다니는데 쉽겠어요?" ▷ [박경림의 300㎜ 인터뷰 ③] 박경림 "소녀시대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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