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왜색-나치' 논란..음반발매 29일로 연기

2009. 6. 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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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상징물로 논란을 겪었던 소녀시대가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음반 발매일을 29일로 변경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개된 이번 미니 앨범 자켓이 밀리터리 콘셉트로 여러 아이콘을 사용했으나, 그 중 일부가 전혀 의도치 않게 해석되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문제가 된 부분들을 삭제하고, 국내에서 개발, 생산된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모티브로 한 아이콘 등을 새롭게 삽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녀시대는 신곡 콘셉트에 맞춰 마린-밀리터리룩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이 포스터 안에 2차대전 당시 나치의 상징 기호로 된 악세서리와 일본 가미가제 전투기 도안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음반 발매일은 당초 예정된 25일에서 29일로 연기되었으며 음원 공개 일정도 변경, 25일에는 음반 수록곡 중 'ETUDE'만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음반에 수록된 전 곡의 음원은 음반 발매에 맞춰 29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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