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약속 지키기위해 귀국했다" ; 이해인수녀와 장애우 방문

2005. 2. 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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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장애우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일본에서 활동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동방신기는 지난 3일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성분도 복지관을 찾아 겨울점퍼 200벌을 선물했다.동방신기는 지난 3일에 "종종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16일 복지관을 다시 찾은 것. 이날 방문에는 이해인 수녀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장애인들에게 배식을 담당하고 인사도 건네면서 친근함을 표시했던 동방신기는 식사가 불편한 친구들에게 밥도 먹어주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동방신기의 인기는 복지관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멤버들의 옆자리에 앉기 위해 쟁탈전이 심했고 몇몇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에서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우 다섯명이 동방신기의 "The Way U are"를 부르고 춤을 추자 그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분위기를 맞추면서 격려를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이해인 수녀는 "말의 빛", "꽃 마음 별 마음" 등 2편의 시를 낭독했고, 동방신기는 캐롤앨범 "The Christmas gift from 東方神起"에 수록된 이해인 수녀의 시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을 낭송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19일 일본으로 출국해 활동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몰두한다.[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우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는 동방신기.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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