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동생 크리스탈, 나보다 훨씬 예뻐"

입력 2016. 5. 4. 10:35 수정 2016. 5.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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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디자이너 제시카가 친동생인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제시카는 최근 중국 토크쇼 '대패가도'에 출연해 "동생이 훨씬 예쁘다"며 "아무래도 어린 게 좋은 것 같다. 저보다 다섯 살 6개월이나 어리다"고 너스레 떨었다.

"수정이(크리스탈)는 아빠를 닮았고 전 엄마를 많이 닮았다. 원래부터 좀 다르게 생겼다"는 제시카는 "데뷔하고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좀 더 많이 가까워질 수 있고 대화가 더 잘 통하는 것 같다"고도 했다.

특히 "수정이는 글을 잘 쓴다"며 "저한테 편지를 자주 쓰는 편이다. 수정이가 저 없이 엄마랑 같이 여행을 갔을 때 제가 한창 일하고 있었다. 그럴 때도 엽서를 써서 보냈다. 말도 따뜻하게 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고 각별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동생에게 연애 조언을 하는지 묻자 "당연하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아이돌그룹 EXO 멤버 카이와 열애 중이다.

이 밖에 제시카는 자신만의 패션, 화장 노하우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엄마 따라 백화점에 가면 백화점이 내 집인마냥 다시 집에 가기 싫어했다. 그때부터 구두며 옷이며 화장품이며 너무 관심이 많았다"는 제시카는 "전 믹스앤매치 하는 걸 좋아한다. 물론 비싼 것도 있지만 저렴한 것도 믹스하면 센스 있는 패션이 완성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자신의 선글라스 브랜드에 대해선 "우리 선글라스는 누가 써도, 어느 옷에 써도 멋스럽다"고 자랑했다.

한편 제시카는 5월 중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Fly'.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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