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쯔위, 많은 걸 느끼고 반성 중..JYP의 잘못" [공식입장]

2016. 1. 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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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이 "상처 받은 중국 팬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쯔위가 많은 걸 느끼고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글을 통해 "우선 상처 받으신 중국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사건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일인지 본사 스텝들도, 어린 쯔위도, 심지어 저 자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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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준화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이 “상처 받은 중국 팬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쯔위가 많은 걸 느끼고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중국 팬들에게 사과의 말부터 전했다. 박진영은 글을 통해 “우선 상처 받으신 중국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사건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일인지 본사 스텝들도, 어린 쯔위도, 심지어 저 자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된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하는데 있어 그 나라의 주권, 문화, 역사 및 국민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모든 것이 저희 회사와 회사 아티스트들에게는 큰 교훈이 되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쯔위는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걸 느끼고 깨닫고 반성했다. 그녀는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한국에 왔는데, 쯔위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잘 가르치지 못한 저와 저희 회사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한다다. 저희는 쯔위의 모든 중국 활동을 중단하고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미친 모든 파트너들과 관련된 사항들을 합당하게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나가 자신의 국적인 대만의 국기를 손에 들었다. 이를 두고 대만 가수 황안은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고 공개 비난했다. 대만은 중국 영토에 속해 있는 상황. 논란이 커지자 중국 여론 역시 쯔위를 비난하며 그는 물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이후 14일 닉쿤의 중국 행사 출연이 취고 됐고, 15일 2PM의 중국 스케줄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바다.

현재 쯔위는 자신 때문에 일어난 논란으로 JYP소속 가수들은 물론 다른 팀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어하고 미안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음은 박진영이 직접 올린 글의 전문이다.

우선 상처 받으신 중국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번 사건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일인지 본사 스텝들도, 어린 쯔위도, 심지어 저 자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른 나라와 함께 일하는데 있어 그 나라의 주권, 문화, 역사 및 국민들의 감정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 회사와 회사 아티스트들에게는 큰 교훈이 되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저와 저희 회사, 그리고 본사 소속 연예인들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중국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은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받으신 상처들을 만회하고, 여러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여 한중의 우호관계 및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쯔위는 지난 며칠 동안 많은 걸 느끼고 깨닫고 반성하였습니다. 그녀는 13살이란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한국에 왔는데, 쯔위의 부모님을 대신하여 잘 가르치지

못한 저와 저희 회사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쯔위의 모든 중국 활동을 중단하고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영향을 미친 모든 파트너들과 관련된 사항들을 합당하게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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