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송승헌, 벌써부터 예비사위 노릇 톡톡히 했다

남혜연 2015. 12.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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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유역비 커플. 사진|유역비 웨이보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한·중 톱스타의 만남은 특별했고, 남달랐다.

송승헌이 공개 연인 유역비(류이페이) 그리고 유역비의 어머니와 함께 국내 여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4일 스포츠서울에 “최근 송승헌이 유역비 그리고 유역비의 어머니와 함께 짧은 국내여행을 즐겼다”면서 “여행 장소 또한 남달랐다. 배용준-박수진의 신혼여행지였던 남해의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이하 사우스케이프)다.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찾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송승헌과 유역비 가족의 여행은 극비리에 이뤄졌다. 두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양국의 화제였고, 앞서 중국매체들은 “유역비가 송승헌의 생일인 10월 5일을 하루 앞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보도했던 만큼, 이후의 스케줄을 따로 진행하다 남해에서 은밀한 만남이 이뤄졌다. 더욱이 송승헌의 경우 이영애와 함께 SBS드라마 ‘사임당-허스토리’를 촬영중이었던 만큼, 스케줄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곳에서 일정을 소화한뒤 본격적인 여행은 10월 10일쯤 시작했다. 마침 송승헌은 이날 부산 김해 롯데아울렛에서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의 팬사인회를 마친뒤 바로 남해의 사우스케이프로 이동했고, 유역비 역시 이날 어머니 및 함께 입국한 지인들과 함께 합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눈에띄는 점은 이들의 여행장소가 배용준-박수진의 신혼여행지와 같은 장소였다는 점이다.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배용준 부부는 해외여행 대신 지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을 즐겼다. 송승헌 역시 배용준 부부가 머물렀던 빌라 2채를 통째로 빌려, 한국에 온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리조트에만 머물지 않고, 외부로 나가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소개하는 등 의미있는 가족여행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한 관계자는 “유명한 연예인 커플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단 둘이 있었던 게 아니라 함께 움직였던 사람들이 많았고, 관광을 즐겼다. 소탈한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 나중에야 이들이 송승헌-유역비 커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영화 속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한뒤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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