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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XX들을 해요"…故 신해철 애도 비난글에 '공감 100%' 논란

가수 강원래가 故신해철의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강원래가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 캡쳐 사진이 빠르게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모 네티즌은 "평상시에 노래 쳐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양 XX들을 해요. 꼴값한다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어는 딱히 없지만 정황상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두고 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원래가 "공감 100%"라며 동조하는 뜻을 내비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강원래보다 먼저 한 네티즌은 "오지랖과 냄비근성의 인간들"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글은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원래가 신해철 사망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에 동조했다는 지적과 강원래가 직접 쓴 글도 아니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라는 의견으로 갈렸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사망했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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