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故신해철, '속사정쌀롱' 회식 모습..즐거운 모습에 '뭉클'

이슈팀 이영민 기자 2014. 10.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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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기자]

가수 신해철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회식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JTBC 새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 전 첫 회식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고(故) 신해철과 개그맨 장동민이 친근한 모습으로 '러브샷'을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다.

고 신해철은 장동민에게 "나 원래 위아래 없어. 그러니까 친구 먹는거야"라고 말하며 친근감의 표시로 입을 맞췄다. 이에 장동민이 "나 이제 해철이랑 친구 먹었으니까"라며 능청을 떨었고 고 신해철은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고 신해철은 JTBC '속사정 쌀롱'에서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 등과 함께 고정MC를 맡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프로그램은 지난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고 신해철이 의식 불명에 빠지며 결방됐다.

'속사정 쌀롱'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매순간 당신께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좋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믿을 수 없지만"이라며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알게되고 함께여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마왕"이라며 고 신해철을 애도했다.

고 신해철은 27일 저녁 8시19분, 향년 46세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오후 1시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기자 young12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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