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유해, 오늘(10일) 오후 일본으로

이경란 입력 2014. 9. 10. 14:52 수정 2014. 9.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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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경란]

권리세의 유해가 10일 오후 일본으로 옮겨졌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오늘 어머니가 리세를 안고 일본으로 돌아가셨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을 찾은 우리 리세가 이렇게 한국땅을 떠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눈물을 삼켰다. 가수의 꿈을 이루겠다며 4년전 이 땅을 밟은 재일교포 4세 권리세는 이렇게 허망하게 한국을 떠났다

지난 3일 새벽 멤버들과 차량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를 크게 다쳤던 권리세는 결국 7일 오전 힘겹게 쥐고 있던 생의 끈을 놓쳤다. 9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마쳤고 시신은 화장됐다. 권리세의 유해는 일본으로 옮겨져 가족·친지·친구들과 다시 한 번 일본에서 장례식을 치른 후 안치될 예정이다.

권리세는 2009년 미스코리아 미스 재팬 진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0년 11월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이은미의 칭찬을 독차지하며 본격적으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3월 5인조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 '나쁜 여자' '예뻐 예뻐' '쏘 원더풀' 키스 키스' 등을 불렀다. 그러던 중 지난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소속사 차량을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병원 이송 후 곧바로 사망했고 머리를 크게 다쳤던 권리세는 5일째 힘겨운 사투를 벌였지만 7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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