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다시 나타났다

김승환 기자 cocoh@imbc.com 2010. 9. 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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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겨울 유행했던 H1N1형, 즉 신종플루 바이러스도 다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처럼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VCR▶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하순 경기도

고양지역의 한 병원에서

H1N1형 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경남 양산에서 H3N2형이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H1N1은

지난해 하반기 크게 유행했던

신종플루 바이러스고,

H3N2는 기존 계절독감

바이러스입니다.

역학조사결과 이 환자는

인도를 다녀왔으며

인도 방문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환자는 또 지난 11월

예방접종을 맞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다시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배근량/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년에 예방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올해 다시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H1N1형이 큰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많은 사람이 감염돼

면역력이 생긴데다

예방접종만 맞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보건당국은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들은

지금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내년 봄까지 6개월간

효과가 있다며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cocoh@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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