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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실사판 '카우보이 비밥'에 출연한다.외신은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만드는 영화 '카우보이 비밥'에 키아누 리브스가 주인공 스파이크 역으로 출연한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우보이 비밥'은 지난 1998년 일본 위성채널 'WOWOW'를 통해 방영되면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이십세기 폭스사에 의해 실사화가 결정됐다.

2017년인 미래를 배경으로 미국의 서부극과 공상과학 영화를 섞어놓은듯한 독특한 활극인 '카우보이 비밥'은 수위 높은 액션과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우주전쟁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

키아누 리브스가 맡을 스파이크 스피켈이란 배역은 마피아 '레드 드래곤'의 간부로 활동하다가 동료인 비셔스의 배신으로 조직을 떠나 현상금 사냥꾼이 되는 인물이다.

이로써 이미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최근 개봉한 '지구가 멈추는 날'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에도 공상과학 액션영화에서 무술 실력을 과시하게 됐다.

리브스는 '카우보이 비밥'에 대해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마치 웨스턴 느와르 영화의 분위기가 풍긴다. 너무 많은 스타일을 가진 작품이다"고 밝혔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 이외의 다른 출연진들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사진 설명= 오른쪽/ '카우보이 비밥' 스틸)박선지 sunsi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