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대물', 방송 5회만에 작가 교체 왜?

이해완 2010. 10.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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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물'의 이수경, 차인표, 고현정, 권상우. 사진제공=SBS

SBS 수목극 '대물'의 메인 작가가 5회부터 교체된다. 시청률 30% 고지를 눈앞에 둔 작품의 작가가 교체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물' 총괄인 SBS 구본근 CP는 14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작가가 교체된 게 사실"이라며 "황은경 작가가 '대물'의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집필하기로 돼 있었지만, 작품에 대한 방향과 의견이 달라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SBS 측에 따르면 '전원일기' '뉴하트' 등을 집필한 황은경 작가 대신 '여인천하' '무인시대' '왕과나' 등 주로 사극을 집필해 온 유동윤 작가가 펜을 이어받는다.

이미 '대물'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영 초기부터 작가 교체설이 나돌았다. 방송 화면에는 작가가 황은경으로 돼 있지만, 포털사이트 '대물' 소개란엔 유동윤 작가가 등재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청자는 작가 교체로 극의 흐름이 끊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본근 CP는 "메인 작가가 교체됐기 때문에 기존에 구상했던 작품과는 완벽히 같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담당 PD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새로운 작가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 작가의 대본을 미리 봤는데 내용 전개에는 큰 지장이 없다"라며 "다만 적응기간이 필요해 대본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대물' 3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26.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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