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빛 본 신혁 "빌보드 차트 꿈 현실이 됐다" 심경 고백

입력 2009. 12. 11. 01:05 수정 2009. 12. 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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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한국 뮤지션 신혁의 노래가 미국 빌보드 차트 16위에 진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난 2004년 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로보트'가 뒤늦게 나마 빛을 보게 됐다.

가수 겸 작곡가 신혁은 지난 10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드디어 어렸을때부터 꿈이였던 빌보드차트의 꿈이 현실로 이뤄 졌다. 빌보드 Top 100에서 16위로 데뷔했다.사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손이 떨리고 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신혁이 캐나다 출신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공동 프로듀싱한 곡'One Less Lonely Girl'는 지난 10월 24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16위에 등극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혁의 미니홈피를 방문 "신기하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신혁이 지난 2004년 한국에서 발표한 데뷔 앨범 'Soar'의 타이틀곡 '로보트'가 뒤늦게나마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신혁은 2004년 국내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내 활동을 모두 접고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와 관련, 신혁은 "사실 5년전에 가수생활을 접고 한국을 떠났을 땐 마음 한편으로는 정말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 프로듀서로 성공하는게 가능할까하는 의심이 더 컷다. 하지만 내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의 응원이 나를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게 만들어 주신게 아니가 싶다"고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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