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필름 마켓'서…"한국적인 소재와 대규모 액션에 호의"
[세계닷컴]
배우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영화 '전우치'가 오는 12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9개국에서 선 판매됐다.
'전우치'는 지난 4일 개막한 제30회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5분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4개국과 중국과 동남아시아 주요국가 등 총 9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올렸다. 아직 마켓 일정이 3일 이상 남아 있어 최종 판매 실적은 더욱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우치'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유나이티드픽처스와 엠라인디스트리뷰션'에 따르면 개막 첫 날부터 '전우치'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워 프로모션 영상 상영 소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영화 관계자는 "바이어들은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액션 장면에 호의를 표했으며 한국적인 소재인 '도술'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들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아직 CG작업이 완성되지 않은 프로모션 영상에는 주인공 전우치가 선보이는 부적을 활용한 둔갑술과 복제술 등 동양 고유의 색채가 살아있는 액션이 담겨 있다. 신선한 소재와 캐릭터로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전우치'는 고전 소설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 서울을 주요 배경으로 재창조한 이야기로, 누명을 쓰고 그림 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타짜', '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우치'는 100억 원대의 대규모 제작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백윤식, 염정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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