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겸 가수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씨가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주씨는 7일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인 '나라짱닷컴'에 영화 '
하늘과 바다'의 대종상 후보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주씨는 "대종상 예심이 끝나고 지금까지 꾹꾹 참았던 몇마디 말을 하려한다. 오늘도 일부 언론에는 '말 많던 대종상' 등의 제목의 기사가 보인다"며 "말 많았다는 그 내용인즉슨 '하늘과 바다'가 미개봉작이라는 것이고, 누군가를 밀어내고 장나라가 후보가 됐다는 내용"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아어 "영화제에 미개봉작 참가가 전례 없는 일이 아니고 대종상의 규정이 이번에 변한 것도 아니라면, 이는 분명한 음해이고 명예훼손"이라며 "개봉하지 않고 영화제부터 참가하는 작품도 많고 우리나라 작품이 국내 미개봉이거나 개봉되지 않은 나라의 영화제에서 상도 받아온다. 전례가 없는 부당한 이야기인 것처럼 '미개봉작이 어떻게'라는 표현을 했지만 이는 영화제에 무지한 이야기이고,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모함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세계 영화제를 통틀어 '인기투표성 영화제' 몇몇을 제외하고는 흥행성적에 가산점을 주는 영화제는 없다. 이번 대종상도 그랬다"며 "흥행성적을 운운해 특정작품이나 특정인을 비교 분석하신 것도 옳지 못했다. 우리의 죄가 아니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주씨는 "'하늘과 바다'는 정당했다. 우리가 정당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보다 우리나라 중요 영화제인 대종상을 아끼고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더욱 주장하는 말"이라며 "'하늘과 바다'는 폄하돼도 좋다. 대종상은 우리 때문에 폄하하지 말라. 대종상과 우리는 1호 반점의 커넥션도 없다. 본심 심사기간 동안 이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얼핏, 대기업 영화만 영화답다는 판단을 하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늘과 바다는 20억원 미만으로 정성 들여 만들었다"며 "'하늘과 바다'는 부모에 대한 무한한 그리움을 표현한 영화로 온 가족이 보는데 부끄러움 없는 영화로 열심히 만들었지만, 첫 날 첫 회부터 퐁당퐁당(교차상영)으로 표를 살 수 없어 저희 가족들도 극장에 갔다가 표를 못 사고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천하에 없는 영화도 퐁당퐁당하면 망한다고 극장관계자들도 입을 모은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영화에서 대종상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군소제작자를 말려 죽이는 퐁당퐁당이고, 진실로 대한민국 영화를 걱정하신다면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정의롭다"고 강조했다.
[주호성씨.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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