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과 한국 톱스타들 함께 "아시아에 희망을"

2008. 5. 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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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의 스타들과 영화배우 성룡이 함께 모여서 중국 대지진과 미얀마 대홍수 희생자를 위한 희망의 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콩의 스타 성룡과 한국의 톱스타 30여 명이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성룡 씨가 가수 박진영 씨에게 제안해 이뤄진 프로젝트로 중국 대지진과 미얀마 대홍수로 상처받은 아시아인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성룡 씨는 힘들게 한국어 가사를 외우면서도 발벗고 나서 준 한국 스타들 때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성룡/홍콩 영화배우 : 쓰촨성, 미얀마 이재민들을 대표해서 한국정부와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스타들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이 노래에 실려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박진영/가수 : 애정어린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마음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김연아 : 이번 중국 지진을 통해서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되찾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시작한 희망의 노래는 인터넷과 DVD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울려퍼지며 한중일 스타들의 합동 콘서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대욱 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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