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소녀시대 인도네시아-필리핀 팬, '현지공연요청' 서명운동

백지은 2011. 2.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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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공연을 보고자하는 인도네시아-필리핀 팬들이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스포츠조선DB, 청원사이트 캡처

"소녀시대가 보고싶어요!"

소녀시대 인기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의 소녀시대 팬클럽인 '소원'에서는 소녀시대의 현지 콘서트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소녀시대는 '미각그룹'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 그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들의 공연 모습이나 방송 출연 모습 등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소개됐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도 소녀시대의 팬들이 급증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현지 공연 기획사는 스폰서까지 구해 티켓 가격이 200만 루피아(25만 1400원)를 넘지 않는 선에서 현지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데, 소녀시대의 팬이 어느 정도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프로모션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때문에 인도네시아 소원은 "소녀시대가 자카르타에 와서 공연을 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이 간단한 탄원서를 통해 소녀시대의 공연을 앞당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이미 500여명의 팬들이 청원서에 서명했다.

필리핀 역시 마찬가지. 필리핀 '소원'은 이달 초부터 "소녀시대의 아시아 투어 개최국에 필리핀도 포함됐으면 좋겠다"며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11일 현재 1000명이 넘는 팬들이 온라인 청원서에 서명했다.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을 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분명 이례적인 일이라 K-POP 라이브 등의 매체 등에서도 소원의 움직임을 보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당장 소녀시대의 공연 개최 여부를 결정짓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해외 공연을 개최할 때는 콘서트를 진행하기에 걸맞은 현지 공연장이 있는지, 공연장의 스케줄과 아티스트의 스케줄이 맞는지, 적합한 현지 스태프를 확보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토 되어야 한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소녀시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장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말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올해엔 좀 더 많은 국가의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현재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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