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내부에서 불꽃 일지 않았다?

김지은 입력 2010. 12. 1. 23:35 수정 2010. 12. 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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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MBC TV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측이 내부 분열설을 부인했다.

'욕망의 불꽃' 제작진은 1일 "정하연 작가가 출연 배우와 스태프가 모두 함께 모인 자리에서 더욱 열심히 하자고 독려한 것 뿐"이라며 "정 작가가 누구를 탓하고 지적한 일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대본 리딩현장이었다"는 것이다.

극중 대서양그룹 이순재(75)의 둘째아들 역의 조성하(44)도 "모든 출연진이 뜻을 모아 열심히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내부 분열은 없다"고 확인했다.

앞서 '욕망의 불꽃'은 정하연 작가(64)가 최근 배우들과 대본 리딩 연습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탤런트 신은경과 조민기의 연기력을 지적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내부 분열설에 휩싸였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연이은 악재에 맞닥뜨리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비윤리적 내용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방송 중계와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등장으로 시청률이 10% 중반대에서 초반대로 떨어졌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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