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女한류 스타 중 최초로 日가수 데뷔

이동현 2010. 10. 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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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배우 윤은혜가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여자 한류 스타 중에선 처음이다. 그 동안 이병헌·류시원·안재욱 등 남자 한류 스타들은 일본에서 음반을 발표하고 콘서트도 여는 등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반면 최지우·송혜교·손예진 등 여자 한류 스타들은 연기 활동에 기반을 둔 팬 미팅 정도에 그쳤다. 윤은혜는 여배우 처음으로 일본에서 가수 활동에 나서는 한류 스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최근 글로벌 음반기획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일본에서 음반 발표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올해 연말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를 초빙해 곡 작업 및 레코딩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사 더하우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계약을 마무리 짓지 않아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세계적인 음반사와 논의를 마쳤다"며 "일본의 유명 아이돌 스타들을 양성한 실력있는 프로듀서와 음반 작업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MBC '궁' '커피프린스 1호점'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등이 일본 안방극장에서 크게 히트하면서 한류 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2008년 이후 매년 3~4차례 일본 팬미팅을 개최해 2000~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티켓 파워도 과시했다. 지난 9월 18일 도쿄 나카노제로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는 '궁'의 주제가 '퍼햅스 러브(Perhaps Love)' 등 세곡의 노래를 불러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객들은 윤은혜의 기타 연주 실력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더하우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측은 "지난 달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현지 가요 관계자들로부터 가수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예전에 소속됐던 여성 그룹 베이비복스가 아시아권에서 한류 스타로 인기를 모았던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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